건강

🌡️ “R 없는 달엔 굴을 먹지 말라?”

secret9135 2025. 5. 15. 16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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🧭 이제는 통하지 않는 옛말, 비브리오와 기후위기의 연결고리

굴은 여름에 먹지 말라?
이젠 달(month)이 아니라 **온도(℃)**를 봐야 한다.

지구온난화로 해수온도는 4월부터 18℃를 넘고,
이는 비브리오패혈균이 번식하는 임계치다.

특히 간질환,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는
5~10월 날굴 섭취 및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.

 

굴을 먹으려는 남자를 말리는 고양이

 

🦪 “굴은 R 없는 달엔 먹지 말라”

이제는 낭만일 뿐이다

‘R 없는 달엔 굴을 먹지 말라.’

이 말은 19세기 유럽에서 나온 경험칙이다.

May, June, July, August.
이 네 달에는 굴이 상하기 쉬웠다.

당시엔 냉장 기술도, 위생 기준도 없었기 때문이다.

하지만 지금은 다르다.
문제는 온도다.

그리고 그 온도는,
기후위기와 함께 더 빨리, 더 높게 치솟고 있다.


🌍 지구온난화와 굴의 위험한 관계

📈 2025년 5월,
남해·제주 해역 해수온도는 **19~20℃**를 기록했다.
(출처: 질병관리청 2025.5.15)

이건 우연이 아니다.
비브리오패혈균이 증식하는 기준 온도는 18℃.

즉,
5월부터 날굴, 어패류 등은 위험하다.

그리고 실제로 사건은 발생했다.

✔️ 2025년 5월, 충남
✔️ 70대 간질환자
✔️ 복통, 오한, 부종 증세
✔️ 비브리오패혈증 확진

24시간 내 쇼크 증상까지도 올 수 있었다.


🧪 과학적으로 보자

‘R’보다 ‘℃’가 중요하다

이제는 ‘달’이 아니라 ‘데이터’로 판단해야 한다.

📍 Nature Reviews Microbiology (2017)

“기후변화로 인해 북반구 전역에서 Vibrio属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.
이는 해산물에 깃든 기후위기의 신호다.”

과거엔 5~8월만 조심하면 됐지만,
지금은 4월부터 이미 위험구간이다.

수온 상승은 3주 이상 앞당겨졌고,
해양 병원균은 그에 맞춰 증식하고 있다.


💥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

✅ 굴은 반드시 익혀 먹자.
85도 이상, 1분 이상이면 대부분의 병원균은 사멸한다.

날굴은 피하자.
특히 5~10월엔 생으로 먹지 말자.

기저질환자, 노인, 임산부, 알코올의존자
이 그룹은 바닷물 접촉도 피해야 한다.

해수온도 확인은 여름 해산물 섭취 전 필수다.
👉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기상정보 확인


📌 여름철 해산물 섭취 습관,
지금이 바꿀 타이밍이다.


❓ FAQ

Q. 익힌 굴도 위험한가요?
→ X.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안전하다.

Q. 비브리오 감염, 얼마나 위험한가요?
→ 최대 사망률 50%. 특히 간질환자에게 치명적이다.

Q. 물놀이 중 감염 가능성도 있나요?
→ 있다. 상처 있는 피부에 바닷물 접촉 시 감염 가능하다.

Q. 굴 말고 조심해야 할 해산물은?
→ 낙지, 전복, 조개, 게 등 연안에서 채취된 대부분 어패류가 해당된다.


🔚 결론은 단순하다

‘R 없는 달엔 굴을 먹지 말라’는 말은 옛말이다.

지금은 ‘해수온도 18도’가 경계선이다.

📊 식탁 위의 기후위기,
이젠 굴 한 입에도 숨겨져 있다.

👀 지금 바꿔야 한다.
당신의 여름 식습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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