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
내 생각에 유전적인 이유를 제외하면, 허리, 무릎, 어깨 같은 관절은 주변 근육이 약해져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고, 장기는 염증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진짜 그럴까?
관절 통증의 경우:
- 근육 약화는 분명 큰 요인이다.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(특히 속근 섬유)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발생해 관절 주변 지지력이 약해진다.
- 연골 마모 또한 중요한 원인이다. 관절 연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얇아지고 마모되어 골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.
- 관절액(윤활액) 생성 감소로 관절 윤활 기능이 저하된다.
- 인대와 힘줄의 탄력성 감소로 관절 안정성이 떨어진다.
장기 기능 저하의 경우:
- 염증은 정말 핵심적인 요인이다. 만성 저강도 염증("inflammaging"이라고도 함)은 노화의 주요 기전으로 거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.
- 세포 노화(senescence): 세포가 더 이상 분열하지 않지만 죽지도 않는 상태로, 염증성 물질을 분비해 주변 조직에 손상을 준다.
-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로 인한 에너지 생산 감소
- 단백질 항상성 유지 실패로 인한 손상된 단백질 축적
- 산화 스트레스 증가와 항산화 방어 기능 저하
- DNA 복구 능력 감소로 인한 유전자 손상 축적
이러한 요인들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악순환을 만들기도 한다. 예를 들어, 염증은 근육 손실을 촉진하고, 근육 손실은 다시 대사 기능을 저하시켜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.
운동, 적절한 영양, 충분한 수면,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은 이러한 노화 과정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.
음식으로는 필요한 영양소를 다 섭취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영양제를 섭취하는게 도움이 되고, 운동이 노화예방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건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. 각자 필요한 영양제, 혹은 영양제 조합을 찾아서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습관을 키우자.
반응형
'건강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시너지를 내는 영양제 조합: 면역력을 올리자! (7) | 2025.04.02 |
---|---|
30대에 무슨 노화? (10) | 2025.04.02 |
코어 운동 vs 복근 운동: 차이점과 효과적인 운동법 (11) | 2025.04.01 |
레스베라트롤보다 더 강력한 항산화제? 효과와 차이는? (4) | 2025.04.01 |
비타민 D3 + K2 + 마그네슘: 뼈 건강과 혈관 보호를 위한 완벽한 영양소 조합 (0) | 2025.04.01 |